“이렇게 사람을…” 조세호가 방송에서 오열한 이유

2018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간접 체험 탐험 예능 KBS2 ‘거기가 어딘데??’에 출연 중인 조세호가 폭풍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탐험대 공식 긍정 요정’으로 자리매김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온 조세호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탐험 일정 내내 숨겨왔던 속내를 꺼내 놓는다 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거기가 어딘데??’에서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흠뻑 젖은 채로 벽에 기대 눈시울을 붉히고 있는 조세호가 담겨있다.

더 터져 나올 것 같은 눈물을 애써 눌러내고 있는 그의 모습이 안쓰러워 보일 정도다.

이날 조세호는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울음을 터트리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 들렸다. 탐험 일정 내내 활기찬 모습을 보이던 조세호였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룸메이트인 지진희는 물론 스태프들도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하네요”라며 눈물을 흘린 뒤 그동안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며 주변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급기야 조세호는 “잠시만 혼자 있다가 올게요”라며 숙소를 빠져나왔다고 한다.

이에 ‘거기가 어딘데??’ 팀은 “탐험 내내 본인보다 동료들을 먼저 생각해준 조세호 씨의 배려심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그가 처음으로 꺼내놓은 속마음에 제작진도 울컥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방송을 통해 예능인 조세호가 아닌 인간 조세호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이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2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생존기를 그린 ‘탐험 중계방송’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세호의 눈물을 확인하는 방송은 17일 오후 11시에 10회가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거기가 어딘데’ 방송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