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대우 심했다” 과거 노현정 언급하며 눈물흘린 아나운서

2018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전 KBS 아나운서 고현정의 근황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때문에 전 KBS 아나운서 김보민 앵커의 과거 발언이 더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과거 KBS 2TV 예능 ‘맘마미아’에서 입사 동기와 비교를 당한 상처에 눈물로 호소한 적이 있다.

당시 그녀는 “나와 입사 동기들 중 가장 돋보이는 사람은 노현정 앵커였다.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방송을 할수록 차별적인 대우가 느껴졌다. 의자도 다르게 주더라”며 털어놓았다.

또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부산 KBS에 내려갔을 때는 강수정 앵커가 전임자로 그때 강수정이 얼짱 아나운서로 최고라 비교를 당했다. 내게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어필할 거냐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기자 선배들이 작성한 기사를 고쳤더니 ‘너 어느 대학 나왔냐, S대 나온 선배 것을 네가 뭔데 고쳤느냐’고 하더라”며 “제가 S대 못 나와 죄송하다고 했다. 나도 열심히 했는데”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지난 16일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 故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노현정은 흰색 저고리와 푸른색 치마의 한복을 입었다. 단아한 올림머리를 한 그녀는 남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함께 정몽구 회장 자택으로 들어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맘마미아’ 방송캡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