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이 광고료 ’50억’을 포기한 이유

2018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한은정이 광고료 50억을 포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한은정, 조현재, 황보라, 황찬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한은정에게 “헐리우드에서만 있을 것 같은 섹시함으로 광고도 많이 찍으셨다”고 말했고, 그러자 한은정은 “내 이름이 알려진 게 탄산음료 CF였다”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이라고 한 게 기억난다. 타고난 몸매가 아니라 노력형이라던데”하고 물었다.

한은정은 “어렸을 때는 살이 잘 찌는 체질이었다. 운동을 해서 살을 많이 뺐다. 지금은 길들여져서 그런지 살이 잘 안 찐다”고 대답했다.

이어서 김희철은 한은정에게 “섹시한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광고료 50억을 포기한 게 사실이냐”고 질문했고, 한은정은 “맞다”고 말했다.

그는 섹시한 이미지를 버리기 위해 ‘차도녀 역할’을 더는 선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연기 스펙트럼을 늘리고 자신의 모습을 더 잘 보여주기 위해 시대극 역할을 선택했다고.

도시적으로 세련된 이미지가 필요했던 광고계에서 시대극을 선택한 한은정에게 더이상 광고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한은정은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연기 스타일 변신을 긍정적으로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인생술집’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