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많이 받았다” 황보라가 김희철에게 안 좋은 기억 많다고 말한 이유

2018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16일 방송된 tvN ‘인생 술집’에 배우 조현재, 한은정, 황보라, 황찬성 등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황보라는 방송에서 차현우 이야기를 통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과의 일화를 공개하며 또 한 번 시청자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황보라는 “나에게 상처를 안긴 남자 아이돌이 있다”고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가 거론한 상대는 바로 ‘인생 술집’ MC 김희철이었다.

황보라는 “김희철과 데뷔 초에 시트콤을 같이 찍었다. 안 좋은 기억이 많다. 방송하면서 사람 진짜 많이 바뀌었다”고 말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때 당시 김희철은 날 밀치는 연기도 진심을 다해 했다. 진짜 심하게 많이 넘어졌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괜찮냐는 말이 없었다. 쌩하고 갔다”며, “(끝난 뒤에는) 스케줄이 많으니까 ‘안녕히 계세요’ 하고 갔다” 폭로했다.

황보라는 이후에도 “연기자로 활동하며 가장 나쁘다고 느낀 남자 배우가 있냐”는 질문에 곧장 김희철을 가리켰다. 황보라는 시트콤 촬영 당시를 재차 언급하며 “나 그때 상처 많이 받았다”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황보라와 김희철은 이처럼 방송 내내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절친 케미’를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인생술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