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아는 형님’으로 방송 복귀한다”

2018년 8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방송인 신정환이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 복귀 신호를 알렸다.

지난 2010년 두 번째 불법 도박과 뎅기열 사건이 터지며 자연스럽게 방송 활동을 중단한 신정환은, 2017년 4월 소속사 코엔스타즈와 계약하며 연예계 복귀 의혹을 안겼다.

하지만 신정환은 7년 동안 무수히 많은 복귀설에도 “방송에 복귀할 생각이 없다”며 일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런 그가 복귀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2017년에 태어난 자신의 아들 때문이라 밝혔다.

신정환은 자신의 팬카페에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그 아이에게 넘어져서 못 일어난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성실하게 열심히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다”며 의지를 보였다.

신정환은 탁재훈과 함께 Mnet ‘프로젝트 S: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지만 그의 행보에 여론은 여전히 싸늘했다.

‘아는 형님’은 방송 복귀 후 신정환이 처음으로 게스트로 출연하는 방송으로, 그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미 수많은 언론 보도와 그의 방송 소식에도 반응은 차가웠다. ‘아는 형님’ 출연이 그에게 득이 될지 독이 될지 많은 이들이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프로젝트s’ 방송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신정환 팬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