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태풍 ‘솔릭’이 한반도 관통하면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

2018년 8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초대형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할 예정이라는 예보와 기사가 쏟아지면서 폭염과 열대야, 강풍과 물 폭탄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발달해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상하는 태풍으로 인해 폭염이 더욱 심화되고 태풍 피해를 입을 가능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태풍의 이름 ‘솔릭’은 미크로네시아 말로 ‘전설의 족장’이라는 뜻이다. 그 이름의 위력처럼 ‘솔릭’은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에 엄청난 피해를 안긴 역대급 태풍 ‘매미’에 맞먹는 힘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걱정을 사고 있다.

‘솔릭’이 한반도를 관통했을 때 벌어질 최악의 상황은, 태풍이 북상할 때 우리나라로 밀려오는 수증기로 인해서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진다는 것이다.
또, 강풍과 함께 물 폭탄이 쏟아져 어마 무시한 피해가 발생될 예정이다.

현재의 예상 경로대로라면 ‘솔릭’은 23일 오전 3시 부산 남동쪽까지 접근할 것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분석된 자료 예보를 봤을 때 경상도와 강원도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닿아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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