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이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 유튜브 한달 수입

2018년 8월 23일   정 용재 에디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은 유튜브를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까?

지난 22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출연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이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살려 1인 미디어 개척자로 성공한 비결에 대해서 전했다.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수익과 그래프를 최초로 공개했는데, 그는 “작년 매출액이 17억 원이었다”며 한 달에 버는 액수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가 공개한 7월 수인은 5만 6492달러로 약 6400만 원이었다. 조회수는 2237만 1922번이었다고.

콘텐츠 수익이 달러로 나오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도서관은 “좋은 질문이다”라며 “유튜브는 외국 회사기 때문에 월급이 모두 달러로 들어온다. 우리가 유튜브를 해서 수익을 버는 건 외화벌이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콘텐츠 조회수가 높으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냐”는 질문에는 “흔히 조회수 1당 수익이 1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렇게 되면 제작사들이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유튜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시청시간이다. 또 실제로 광고를 얼마나 봤는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어릴 때는 매일 술에 취해 계시다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빚밖에 물려받은 것이 없어 원망스러웠다. 그런데 1인 방송이 잘 되고 나니 친척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 음악다방 DJ 하던 아버지를 똑 닮았다고 하시더라. 재치있는 입담과 기획력으로 사랑받을 수 있던 건 아버지가 물려주신 좋은 목소리와 끼 덕분”이라며 아버지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tvN ‘어쩌다 어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