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약자ㆍ임산부ㆍ청소년에게 안파는 음식’ 먹방한 밴쯔

2018년 8월 24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22일 유튜브 ‘밴쯔’ 채널에 ‘노약자, 임산부, 청소년에게는 안 파는 음식 먹방이 업로드됐다.

그가 소개한 음식은 일명 ‘미친 만두’로 청주의 한 식당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만두는 ‘한국에서 가장 매운 만두’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누가 봐도 남다른 빨간색을 자랑하며, 직접 먹어본 이들은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화끈하다며, ‘동대문 엽기 떡볶이’보다 압도적인 매운맛이라고 이야기했다.

많은 사람들은 커뮤니티들을 보며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끝까지 다 먹지 못하고 포기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밴쯔는 이 미친 만두 먹방에 도전했다.

영상에서 밴쯔는 “청주에 있는 분식집에서 만두를 사 왔다. 저는 안 매운 만두, 매운 만두, 미친 만두 3개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친 만두는 노약자나 임산부, 청소년에 판매하시지 않는다”고 전했다.

안 매운 만두부터 먹기 시작한 밴쯔는 “물에 씻은 김치로 만든 것 같은 맛”이라고 평가했고 매운 만두는 “일반 김치만두보다 조금 더 매운맛”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친 만두를 집어 든 밴쯔는 “겉은 조금 정상으로 보인다. 제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안 매울 수도 있으니 먹어보겠다”며 만두를 한입에 넣었다.

만두를 삼킨 밴쯔는 “생각보다”라고 말을 꺼냈다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눈 밑에 땀구멍이 열리는 것 같다”며 “제가 요즘 매운 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친 만두를 하나 더 집어먹은 밴쯔는 놀란 표정으로 목 아래쪽을 가리키며 “여기가 아프다. 여기에 열이 난다”고 말했다.
이후 밴쯔는 미친 만두 한 팩을 다 먹으며 땀을 쏟아냈다. 그리곤 “친구 엿 먹이고 싶을 때, 만둣국에다 이거 넣으면 100%다”라고 말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밴쯔’ 방송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