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트위치 스트리머 리즈리사(김효진)는 2시간 30분 동안 야외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리즈리사는 노래방과 식당 등을 방문하며 시청자들과 함께 일상을 보냈다.
그러던 중 리즈리사의 뒤쪽에서 걸어오던 여성이 갑자기 큰 목소리로 욕설을 날리기 시작했다. 해당 여성은 방송 중인 리즈리사의 뒤에서 들으라는 식으로 “야 X 발 남들은 X 빠지게 일하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리즈리사의 얼굴을 보곤 “와꾸도 별로잖아”, “너 말이야 이 X아”라고 말했다.
리즈리사와 함께 있던 동생은 당황하고 겁을 먹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앞질러 나간 여성은 뒤로 돌며 리즈리사에게 “나 올릴래?”라고 물었다.
이에 리즈리사는 “아뇨. 저 찍고 있는데요”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여성은 굴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 그런 걸로 돈 벌 생각하지 말고, 지나가는 사람 X나 기분 X 같거든?”이라고 말했다.
여성인 이 말을 마지막으로 사라졌고, 리즈리사는 결국 아무 말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상황이 얼추 마무리되자 리즈리사는 시청자들에게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리즈리사의 설명에 따르면, 여성은 뒤에서 따라오며 리즈리사에게 욕을 했고, 앞질러 나간 후엔 뒤돌아서서 주먹을 들며 위협했다고 말했다.
리즈리사는 “무서웠지만 괜찮다”라며 걱정하는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리즈리사 트위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