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 처참한 사고 현장…”충격 세서 앞으로 튕겨나가”

2018년 8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이 음주 운전 중 교통사고를 내 함께 있던 단원 2명이 사망했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5분께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황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중 2명이 숨졌다. 사망한 이들은 박해미가 운영하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황 모씨는 혈중 알콜 농도 0.104%의 만취 상태였다. 또 이 사고로 20살 유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운전자 황 씨를 포함 모두 3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구리 경찰서 관계자는 “술은 (면허) 취소 수치다. (승용차가) 화물차를 먼저 충격하고, 충격이 세니까 밀려서 앞으로 튕겨 나간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편의 음주 운전 사고로 박해미는 이날 진행 예정이었던 뮤지컬 ‘오!캐롤’의 공연 프레스콜에 불참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전소리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