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1점짜리 중국집에서 짜장면 주문한 유튜버의 최후

2018년 8월 29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18일 유튜브 ‘재넌’ 채널에는 ‘평점 1점짜리 배달 짜장면 집에 충격.. 경찰을 불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재넌은 유튜버 작비와 함께 평점 5점 만점에 1점인 중국 음식점 음식 먹방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들은 주문하기 전 목표로 삼은 음식점의 리뷰를 샅샅이 살펴봤다.

평점 1점짜리 음식점답게 리뷰는 혹평이 대부분이었다. 기본적으로 “맛이 없고 배달도 너무 늦게 온다”, “가격도 비싸고 위생도 좋지 않다”는 후기가 많았다.

또한 “춘장을 너무 많이 주시네요”라는 제목의 리뷰에는 춘장을 한 방울 흘린(?)것과 같은 사진이 함께 게재돼 있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재넌과 작비는 리뷰를 살펴본 후 해당 음식점에 주문을 시도했지만, 음식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들은 5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전화를 걸어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고추잡채, 깐쇼새우 총 5가지 메뉴를 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들이 주문한 음식은 무려 한 시간 만에 도착했다. 재넌은 메뉴가 많아서 오래 걸린 것 같다고 쉴드를 쳤지만 음식의 남다른 비주얼은 차마 감싸주지 못할 모습이었다.

아주 오랜 시간 숙성된 듯 진한 색깔을 자랑하는 깐쇼새우와 종잇장처럼 얇은 군만두 등이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음식을 하나하나 맛보기 시작한 재넌과 작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재넌은 짜장면을 맛보기 전 “냄새부터 이상하다”, “면이 너무 잘게 잘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짜장면을 맛본 그는 “이거 짜장면 아니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작비도 “단무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단무지가 왜 노란지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국 음식을 다 먹지 못한 재넌과 작비는 “평점이 왜 낮은지 알 것 같다”라는 평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들이 먹은 평점 1점의 음식점 후기 영상은 28일 기준으로 조회 수 207만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재넌’ 유튜브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