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박카스남이 알고 보니 40대 서초구청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베 박카스남은 70대 할머니의 성을 매수한 뒤 해당 노년 여성의 적나라한 알몸을 촬영해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 게재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베 박카스남의 최초 촬영자는 40대 공무원, 당초 ‘박카스남’으로 불렸던 남성은 단순 유포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입건된 공무원은 사이트 내 자신의 자격을 올리기 위함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가운데 A씨가 최초에 올린 원본 글이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글에는 “X여관 도착 후 서로 옷 벗고 할머니에게… 이거저거 요구해도 다 들어 주시고…”라는 등 성매매를 한 장소부터 성관계에 대한 자세한 묘사들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 A 씨를 불법촬영물 유포와 성매매 혐의로 구속했다. 서초구청은 지난 주 A씨를 직위 해제했고, 서울시에 해임 등 중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전소리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일베,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