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곱창 먹방을 선보인 화사, 그녀 덕분에 전국은 ‘곱창 대란’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 참을 수 없는 비주얼의 소유자 ‘곱창’, 이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대란을 노려볼만하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 여행 첫날, 곱창 식당을 찾은 농구선수 이동준과 친구들 모습이 담겼다.
농구선수 이동준은 학창 시절 미국에서 농구를 함께 했던 친구 윌리엄, 브라이언, 로버트를 초대해 곱창 식당에 데려갔다. 이동준은 인터뷰 당시 ‘친구들에게 가장 소개해주고 싶은 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구에서 막창의 맛을 알았다. 막창과 곱창의 맛을 알려주고 싶다”고 대답했다.
미국 친구들은 처음 보는 곱창의 비주얼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동준은 “동그란 게 대창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거다.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고 그들은 말없이 먹기 시작했다.
조용히 먹던 윌리엄은 “(곱창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뒤이어 곱창을 맛본 로버트, 브라이언도 “너무 맛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먹방을 지켜보던 딘딘은 “그냥 오랜만에 만난 한국 아저씨들 같다”고 말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어진 먹방에서 미국 친구 브라이언은 대화에도 끼지 않은 채 곱창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곱창을 흡입하던 브라이언은 곱창을 입에 넣으면서 눈으로 다음 먹을 곱창을 스캔하는 스킬까지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날 이동준과 미국 친구들은 앉은 자리에서 곱창 10인분에 냉면, 볶음밥까지 해치우며 대식가 다운 면모를 뽐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