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랜선 라이프 – 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에 대도서관, 윰댕, 밴쯔, 씬님의 일상이 공개됐다.
밴쯔는 부모님을 모시고 음식점을 찾아가 가족 먹방을 선보이며 자신의 첫 방송에 대해 회상했다. 밴쯔는 “소는 비싸니까 못 먹었잖아. 으리 소석갈비 먹는 거 처음 아니야? 맨날 돼지만 먹어가지고”라고 말했다.
이후 밴쯔의 가족들은 소석갈비 8인분, 돼지 석갈비 2인분, 생육회 2인분, 육회 무침과 된장찌개와 공깃밥, 냉면까지 주문해 먹으며 대식가 가족 다운 면모를 보였다.
밴쯔는 부모님에게 첫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밴쯔의 어머니는 “처음에 방송을 하는지 몰랐다. 네가 말하기 전까지, 나는 네가 방에서 문걸어놓고 누구랑 전화를 하는 줄 알았다”고 말 했다.
이어 “네가 좀 소식했으면 좋겠다. 예전보다 적게 먹는다는 말에 흔들리지 말아라. 나는 네 엄마니까 걱정이 된다”라며 따뜻한 조언을 건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자아냈다.
밴쯔의 아버지는 “이렇게 하다가 실패해서 좌절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일단 시작했으니가 응원해주자고 해서 나도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어려울 때를 생각하면서 항상 초심을 잃지 말고 즐거운 대로만 해. 너무 과하지 말고. 건강도 조금씩 챙겨”라고 말한 뒤 훈훈하게 마무리되는 듯 싶었으나 밴쯔의 아버지가 “당신도 줄여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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