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밝힌 ‘슬픈’ 다이어트 비결

2018년 9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4일 방송된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일락과 지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인과 이별을 겪었다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청취자는 “이별 후에도 식욕이 돌아서 음식을 먹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MC 김신영은 “헤어지고 나면 밥이 안 들어가더라, 제 기억으로는 헤어지고 43kg까지 갔다. 3주 만에 7kg이 확 빠졌다. 다이어트엔 이별이 짱이다”라고 밝혔다.

가수 일락은 “의외로 여성분들 중에 이별 후유증을 폭식으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지숙은 이별 후 어떤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다 정말 맛있다. 일단 먹고 봐야 한다. 어떡하겠냐, 내 몸은 챙겨야 한다”고 전해 공감을 샀다.

한편 김신영은 자신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의사에게 10년 뒤에 (내가) 없을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통통한 모습으로 데뷔했던 김신영 씨는 7년 동안 38kg을 감량하며 화제를 모은 이력이 있다.

다시금 다이어트를 시작한 김신영은 지난달 27일 다이어트식을 먹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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