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외국인 반응 Foreigner Reaction’에 차두리와 손흥민이 독일어로 인터뷰 하는 영상을 감상하는 독일인 여성 3명의 반응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에서 이들은 먼저 손흥민의 독일어 기자회견 영상을 시청했다.
이들은 손흥민이 구사한 독일어를 듣고 나서 “휼륭하다, 소프트한 독일어를 구사한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 오른쪽에 있던 독일 여성은 “외국인이면 쉬운 단어만 골라 쓸 텐데 손흥민은 수준 높은 단어를 과감하게 내뱉고 있다”며 칭찬했다.
손흥민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 함부르크 SV와 레버쿠젠에서 뛰며 독일에서 생활한 이력이 있다.
이어서 차두리의 독일어 인터뷰 영상이 시작되고 차두리가 입을 열자마자 독일인 여성들은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는 표정을 보였다. 그리곤 영상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두 손으로 입을 막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그들은 “완벽함을 넘어서 예술적이다, 생김새만 한국인이고 얼굴을 가리면 그냥 독일인”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독일인들은 똑같다는 말을 ‘일대일’이라고 표현하는데 차두리는 그것마저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고 말 했다. 즉 차두리의 독일어 실력이 현지인을 넘어섰다는 뜻이다.
이처럼 차두리가 놀랄만한 독일어 실력을 갖춘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바로 그가 독일 태생인 덕분이다.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큰 활약을 펼칠 때 차두리는 서독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자랐다.
영상은 1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조회수 146만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외국인 반응 Foreigner Reaction’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