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정자왕’ 등극한 격투기 선수 김동현 정자 상태

2018년 9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정자왕’에 등극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여자친구 송하율이 출연해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결혼 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산전 검사를 위해서 함께 병원을 찾았다. 김동현은 “평소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며 “아들, 딸 상관없이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한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동현은 송하율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년엔 꼭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하기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 두 사람은 긴장한 모습으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먼저 송하율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녀의 난소 나이는 약 33세로 측정됐으며 모든 기능과 수치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이후 담당 의사는 김동현의 검사 결과를 전했다. 정액 검사 결과를 모니터에 띄우자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화면에는 정자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검사는 정액 1cc당 정자가 들어있는 마릿수를 체크하는 방식이었으며, 1cc당 1500만 마리가 들어있으면 정상인데 김동현의 정액에는 무려 2억 2900만 마리가 들어있었다.

이는 이전에 류필립과 미나 부부가 산전검사 시 기록했던 1억 7500만 마리를 훨씬 뛰어넘는 숫자였다. 김동현은 검사 결과를 듣고 “2억 마리라니 놀랐다. 무슨 유산균도 아니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정자 건강을 체크하는 ‘정자 운동량’에서도 김동현은 좋은 결과를 보였다. 100마리 중 40마리가 움직이면 정상 범위라고 보는데 김동현은 무려 62마리가 움직인 것.

이에 대해 담당 의사는 “양도 많으면서, 수도 많으면서 운동성도 좋다. 거의 국가대표급 선수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