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으로 남성 ‘100명’불러 데이트 상대 고른 모델

2018년 9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소개팅 앱으로 같은 날 같은 장소에 100명의 남성을 부른 후, 데이트 상대를 고르려던 한 여성 모델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스몰조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모델인 ‘나타샤 아폰테’는 한 소개팅 어플을 이용해 같은 날 같은 장소에 100명의 남성을 초대했다.

이날 초대된 남성들은 나타샤가 다른 남성들을 초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현장에 가서야 이런 황당한 자리에 자신이 있게 된 것을 깨달았다.

해당 어플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평범한 소개팅 어플이기에 초대된 남성들은 매우 분노했다.

한 남성은 트위터를 통해 나타샤의 행동이 사기라고 해당 영상을 공개했는데, 나타냐는 당당하게 무대 위로 올라와 이곳에서 우승한 사람하고만 데이트를 할 것이라며 선언하기도 했다.

나타냐는 키 177cm 미만, 수염기른 남성, 흡연자 등등 자신이 원하지 않는 조건을 가진 남성들에게는 집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

심지어 체력을 본다며 ‘푸쉬업’을 시키기도 했는데, 많은 남성들은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닥쳐라”며 비난을 하기도 했지만 몇몇 남성들은 그녀와 데이트 하기 위해 그녀의 요구를 들었다.

나타샤와 데이트 하기 위해 끝까지 남은 남성들 중에 누가 나타샤와 데이트를 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그녀는 이 사건이 SNS등을 통해 널리 퍼지자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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