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에 7130원” 뷔페에서 ’85만원’어치 먹고 쫓겨났다는 먹방 유튜버

2018년 9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먹방 유튜버가 뷔페에 나타나면 어떨까?

지난 8일 먹방 유튜버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당 1.98원 뷔페 85만원치 먹고 쫓겨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엠브로는 마포구 홍대 인근에 있는 ‘ON식당’을 방문했다. 지난달부터 4주동안 운영 중이라는 이곳은 1초당 1.98원을 부담하면 한 시간동안 모든 음식과 후식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식당에 방문한 엠브로는 파스타, 떡볶이, 버팔로 윙 등 다양한 메뉴를 먹었고 심지어 오뚜기 전용 존에서 피자, 라면 등 즉석식품까지 먹기 시작했다.

이후 최대 이용 시간인 한 시간을 다 쓴 그는 “아까 먹다가 바지가 터졌다”며 “바지 한 번 추스르고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엠브로는 “생방송 시청자 수만큼 결제하기로 약속했다”며 “806명이니까 깔끔하게 850명 어치를 지급하겠다”며 85만원을 결제했다.

해당 매장의 판매 수익은 모두 결식아동을 위해 기부된다고. 이에 엠브로가 좋은 취지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부라니까 팍팍 쓰는구나” “제목 보고 깜짝 놀랐다” “좋은일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엠브로’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