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100일” 누군가에 의해 흔적 지워지고 있는 판빙빙

송시현 기자 2018년 9월 13일 입력
						
						

배우 판빙빙의 흔적이 점점 지워지고 있다.

지난 12일 중국 광여매체 ‘환구시보’ 영분판인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는 “지난 달 24일 판빙빙이 태국 면세점 ‘킹 파워’의 광고 모델에서 하차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기업은 이면계약서 논란 이후 모델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킹 파워’ 외에 판빙빙을 모델로 쓰던 다른 기업들도 판빙빙 광고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판빙빙이 공식 석상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6월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 있는 어린이 병원 방문이었다. 그날 이후 현재까지 판빙빙은 광고는 물론 일상생활, SNS에서도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지난 8일 ‘자오바오’는 “세무 단속으로 조사를 받던 판빙빙 소속사 사무실이 문을 닫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7일 확인한 결과 사무실은 모두 정리됐고 빌딩 관리인이 청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중국 언론들은 판빙빙의 집 앞이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었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놓여 있던 다수의 외제차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탈세는 탈세고 생사를 알고 싶다” “생사 확인 안되는게 너무 무섭다” “중국은 무슨 짓 할지 모르는 나라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배우 판빙빙은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거액의 탈세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한 그를 둘러싸고 ‘미국 망명설’, ‘구속설’, ‘정부 각료 연루설’ 등 각종 소문이 돌기도.

송시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