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 응징 서비스’만들어 사업한다는 요즘 조폭들

2018년 9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최근 조직폭력배들이 학교 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해당 서비스는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신청을 하면 큰 덩치에 문신한 조폭들이 가해 학생의 집이나 학교에 찾아가 응징을 하는 형태라고 한다.

해당 서비스 가격은 4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인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직접 실현한다고 하는데, 가해 학생 부모의 직장까지 찾아가 위협을 가한다고 한다.

한편 조폭이 운영하는 이런 ‘학교폭력 가해자 응징 서비스’가 등장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내 주변 사람이 학교 폭력 피해자면 저거 신청할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학교폭력 사건이 터지면 은폐하기 바쁘고, 법은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위하고 있는데, 저것보다 좋은 방법이 없는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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