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하차 후, 개리가 2년 만에 ‘유튜브 채널’ 개설한 이유

2018년 9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래퍼 개리가 새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리쌍 출신 개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KANG GARY’라는 이름의 채널은 개설 2주 만에 약 1만 명 가량의 구독자를 모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채널에는 개리가 복싱 연습, 중국어 연습 등 그의 일상을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다. 이에 개리는 “집에서 잘 안 나가기 때문에 찍을 게 없다”고 말했다.

지난 17일에 공개된 영상에서 개리는 유튜브로 전향했냐는 질문에 “어떤 사람이 ‘개리형 왜 유튜버로 전향하셨어요?’라고 물었는데, 전향은 아니고 재미로”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유튜브만의 세상이 있는 것 같아. 쿨해”라며 유튜브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개리는 “나라 별로 몇 명이 구독자인지 분석을 해봤다”며 “놀랍게도 베트남이 제일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그의 영상을 많이 봐준다고.

한편, 개리는 지난 14일 영상을 통해 2년 동안의 공백에 대해 말했다. “스무 살 때부터 20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하며 일했다.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스트레스가 쌓여 폭발 직전이었다. 휴식이 필요해 일과 인간관계 등 모든 것에서 잠시 떠났고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그는 “자식이 제일 이쁘다는 아기 때 원없이 안아주고 함께 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GANG 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