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에서 담배를…” 구하라 폭행사건 직후 CCTV 영상 공개

2018년 9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구하라와 남자친구A씨의 폭행 사건 직후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SBS 연예 뉴스는 구하라와 남자친구A씨가 폭행 사건 후 엘리베이터에 탄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공개한 영상에는 폭행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13일 새벽 1시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폭행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13일 새벽 12시 30분부터 1시 20분 사이라고.

영상 속에서 A씨는 새벽 1시 20분경 구하라 자택에서 나온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그는 엘리베이터에서 거울로 얼굴을 살펴보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후 그는 후배로 보이는 남성과 함께 다시 자택을 찾았다.

이어 구하라와 A씨, A씨 후배로 보이는 남성은 A씨의 짐을 들고 엘리베이터를 다시 탔다. 구하라는 벽쪽으로 등을 돌렸으며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동안 A씨는 안에서 담배를 피웠다.

주차장에 내려간 구하라와 A씨는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A씨가 구하라에게 어떤 말을 하자 구하라가 전화를 위해 자리를 옮겼다. 이후 A씨는 SUV 차량에 타 시동을 걸었다.

한편, 구하라와 A씨는 각각 일방폭행과 쌍방 폭행을 주자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경찰에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으며, 구하라는 1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연합뉴스, SBS f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