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길거리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이유

2018년 9월 28일   정 용재 에디터

귀여운 강아지들이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면, 자연스레 다가가 쓰다듬게 될 것이다.

그러나 태국 여행에서 홀로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본 순간 절대 다가가선 안된다.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태국에서는 주인이 관리하지 않는 수많은 강아지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닌다. 주인 없는 강아지들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광견병에 걸렸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때 태국에서는 광견병이 빠른 속도로 확산된 적이 있으며 실제 올해 3월쯤에는 방콕에서 광견병에 걸린 강아지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다. 지방에서 먼저 발생한 개의 바이러스성 질병인 공수병 또한 어쩌면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나온다.

태국 남부 지역에서 6명의 공수병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만큼 치명적인 바이러스이다.

강아지들은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자신을 무서워한다고 판단하면 그 순간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사람을 물어버리는 일이 생긴다.

특히 입에 거품을 물고 있는 개들은 광견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만일 개에게 물렸을 경우 즉시 지역병원으로 가서 빠른 소독과 광견병 주사를 맞아야 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국에 강아지들 많던데”, “헐랭…괜히 만졌다가 위험하겠네”, “무서워지는데?”, “광견병 주사 미리 맞고 가면 되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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