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논란되고 있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가게들

슬기 윤 기자 2018년 10월 11일 입력
						
						

지난 1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내동 만화 거리에 있는 파스타집과 짬뽕집, 분식집을 처음 방문해 점검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백종원은 먼저 퓨전 파스타집에 들려 음식을 맛보고 평가했다.

MC 김성주는 파스타집 사장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그들은 “가격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료를 나름대로 비싼 걸 사용하는 편이라 그동안 방송에 나왔던 메뉴들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있다 보니 그런 부분을 지적하시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백종원은 자신이 먹은 파스타의 가격을 확인하고 “11500원이면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이때 제작진이 백종원에게 “저희 방송 온다고 해서 가격을 내렸다더라”고 전했다.

이에 백종원은 “내린 가격이었느냐”며 “어쩐지 메뉴판이 깨끗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파스타집 사장들은 “방송 온다고 가격을 내린 건 절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김성주는 “대표 메뉴인 참나물 파스타 가격은 그대로냐”고 물었고, 사장들은 “500원 아니면 안 내렸을 것이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고 대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1000원 내렸다는데요?”라고 말했고 의혹은 커져만 갔다.

이들은 여러 메뉴를 변경했기 때문에 헷갈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시피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조금 과하게 받고 있다고 느낀 부분이 있어서 조금씩 조정했다, 한 6가지 정도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털어놨지만 누리꾼들 역시 의아해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6개가 아니라 9개 메뉴 가격이 인하됐다”고 밝혔고, 이에 백종원은 “3~4달 전에 내렸으면 몰라도 일주일 전에 내린 건데 기억 못 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했다.


한편 또 다른 식당인 짬뽕집 사장 역시 방송 출연 직전 재료를 담는 그릇을 새로 세팅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눈치챈 백종원은 “반찬 통 언제 사셨냐, 방송 나온다니까 깨끗해 보이려고 사신 거죠?”라고 물었고, 짬뽕집 사장은 “그렇다”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슬기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백종원의골목식당’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