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 하나로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건 TOP 10

이승엽 기자 2018년 10월 12일 입력

우리는 하루에 수도 없이 글을 쓰고, 읽으면서 오타를 발견하는 경험을 어렵지 않게 한다.

보통은 이런 오타들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하지만, 오타 한 번에 엄청난 액수의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역사적으로도 그런 경우는 생각보다 많았다. 그 중 10가지 사건을 꼽아봤다.

10. NASA의 사라진 하이픈


피해금액: $80,000,000

하이픈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두점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이과의 세상에선 다르다.

하나의 하이픈이 1962년에 NASA를 완전 망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미션은 바로 지구에서 금성까지 우주 탐색기를 보내는 간단한 미션이었다.

그러나 탄도와 속도를 설정하는 코드에 있어야 하는 딱 하나의 하이픈이 없는 바람에 우주선은 출발 몇 분 뒤에 폭발하게 되었다.

2001년의 아서 클라크라는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쓴 소설가는 이걸 “가장 비싼 하이픈”이라고 불렀다.

9. 골동품 에일 사건


피해금액: $502,996

P가 하나 빠지는 바람에 한 이베이 (eBay) 유저가 150년 된 맥주를 팔다가 $500,000이 넘는 손해를 봤다.

사람들은 별로 알솝스 알틱 에일 (Allsopp’s Artic Ale)이 경매품으로 나왔다는 사실을 몰랐다.

왜냐하면 Allsop’s Artic Ale로 P가 하나 빠진 채 경매에 나왔기 때문.

한 똑똑한 구매자가 이 희귀한 맥주를 $304불로 구매해서 즉시 $503,300로 되팔아 되려 이득을 보았다.

8. 성경이 혼동을 촉진한 사건


피해금액: $4590 (+의문의 지옥행)

1631년에 런던의 베이커북 하우스가 성경의 십계명을 다시 쓰는 사건이 있었다.

그들은 반드시 필요했던 한 단어를 누락시키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까먹은 단어는 바로 “Thou shalt not commit adultery” (간통하지 말라)에 있는 not 이었다.

수천 권의 성경이 이 오타가 있는 대로 출판되었고 결국 이 성경은 “더 위키드 바이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7. 인종 차별 파스타


피해금액: $20,000

하지만 “펭귄 오스트레일리아”가 출판한 “더 파스타 바이블”이라는 책에 있는 오타는 흑인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이 책에는 “파스타를 갓 갈아 놓은 후추로 양념하세요” 대신에 “파스타를 갓 갈아 놓은 흑인으로 양념하세요”라고 쓰여 있었다.

팽귄 오스트레일리아는 재고에 있던 7000권의 책을 모두 파기했고,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6. 후안 파블로 다빌라 사건


피해금액: $175,000,000

1994년에 후안 파블로 다빌라는 온라인 주식거래가 아직 초창기라는 사실을 실수로 깨닫게 되었다.

칠레정부가 소유한 회사 코델코에서 일하고 있을 때, 그는 판매하고 싶었던 주식을 실수로 구매하고 말았다.

실수한 것을 깨달은 다음에는 미친 듯이 주식을 팔고 사면서 어떻게든 메꾸려 했지만,

결국 그는 칠레정부에게 $175,000,000의 피해를 입혔다.

5. 일본 미주호 증권 사건


피해금액: $340,000,000

2005년 12월에 일본의 미주호 증권은 주식 제공 포트폴리오에 J-Com Co.라는 회사의 주식을 한 주에 610,000엔에 사들였다.

몇 개월 뒤 미주호의 사원 한 명이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는 610,000개의 주식을 각 1엔에 판매를 하고 만 것.

도쿄 증권 거래소에 사정을 아무리 해도 어쩔 수가 없었다.

4. 자동차 영업소의 큰 실수


피해금액: $50,000,000

2007년에 한 자동차 영업소가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50,000개의 즉석복권을 우편으로 보냈다.

그리고 그 중 하나는 상금이 $1000불이었다.

하지만 애틀란타의 회사가 복권을 인쇄할 때 실수로 모든 표를 우승으로 해놓은 것.

그래서 상금이 총 $50,000,000에 육박하게 되버렸다.

이 상금을 감당하지 못한 영업소는 모두에게 $5의 월마트 상품권을 주었다.

3. 뉴욕시 교육국 사건


피해금액: $1,400,000

2006년에 윌리엄 톰썬이라는 감사관이 실수로 소프트웨어에다 한 글자를 더 추가했다.

그래서 사용하고 있었던 회계 소프트웨어가 서류를 잘못 해석했다.

그 바람에 교육국은 교통 지출을 2배나 더 내야 했다.

그 금액은 총 $2,800,000을 내게 되었다.

2. 뉴욕시 교통기관 사건


피해금액: $500,000

뉴욕시 교통기관은 교통카드 최저금액을 $4.50에서 $5.00로 올리는 걸 공지하는 160,000개의 포스터와 지도를 소환해야 했다.

도대체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인상된 금액이 $4.50이라는 오타였다.

결국 시민들은 계속적으로 예전 가격을 냈고 도시는 $500,000불의 손해를 보았다.

1. 이국적인 여행이 성인용으로 변신


피해금액: $10,000,000

미국에 사는 시민들은 옐로 페이지라는 책자를 기억할 것이다.

그런데 베너 여행사는 진심으로 이 책의 존재를 잊고 싶어한다.

왜나하면 몇 년 전에 이 회사는 여행 상품을 하나 옐로 페이지에다 광고를 냈다.

하지만 프린트 회사가 출판과정에서 “엑조틱” (exotic) 대신에 야한 (erotic)으로 인쇄했고 베너 여행사는 새 고객들을 얻었지만 이상한 고객층을 감당해야 했다.

이승엽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