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CEO가 직접 밝힌 MCU 영화 향후 계획

2018년 11월 9일   김주영 에디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 영화의 인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최근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크리틱스 초이스의 에릭 웨버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케빈 파이기가 남긴 3가지 답변을 공개했다.

블랙팬서 특별 상영회에 참석했던 웨버 기자는 “케빈 파이기가 올해 안에 어벤져스4 예고편을 공개하고 네이머를 마블 영화에 등장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네이머 영화는 시기와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이하 가오갤3)는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역시 어벤져스4 예고편 공개 일정이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첫 예고편이 개봉 전년도 11월에 공개됐기 때문에 어벤져스4 역시 11월에 예고편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마블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케빈 파이기의 답변으로 11월에 첫 예고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셈이다.

아울러 마블 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네이머의 영화화 역시 팬들을 열광케 했다. 네이머는 지상과 바다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캐릭터로, ‘마블판 아쿠아맨’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

다만 가오갤3의 제작 중단은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다. 가오갤 시리즈를 지휘했던 제임스 건 감독이 문제가 된 과거 트위터 발언으로 해고된 것이 원인이다.

마블은 2020년에 가오갤3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제임스 건 사태로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한편 어벤져스4는 2019년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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