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페티쉬 있는 사람들한테 양말 파는 여성의 1년 수입

2018년 11월 2일   김주영 에디터

매우 독특한 사업으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여성이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화제의 주인공 록시 사익스(33)를 집중 조명했다.

록시는 원래 부동산 투자자였다. 그러던 어느날 “발이 참 이쁘다”라는 직장 동료의 칭찬을 듣고 한가지 사업 아이템이 떠올랐다.

그녀는 먼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사람들이 얼마나 자신의 발에 열광하는지 확인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발만 찍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그녀의 발은 발 페티쉬를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1개월 만에 그녀의 팔로워는 1만 명을 돌파했다.

이후 록시는 자신이 신던 신발과 양말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양말은 한 켤레당 20파운드(약 3만원), 신발은 한 켤레당 200(약 29만원)에 팔았다.

발 페티쉬를 가진 사람들은 비싼 가격에도 록시의 신발과 양말을 구매했다.

현재 록시는 4년 째 ‘발 페티쉬 사업’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소셜 미디어로만 사업을 했지만 이제 규모가 커져 여러 웹사이트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그녀의 수입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1년에 약 10만 파운드(약 1억 4000만원)를 벌고 있다.

록시는 “나이가 들어도 발 페티쉬 사업을 계속할 생각이다. 내 발은 시간이 지나도 돈을 벌게 해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