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카 트럼프’ 닮고 싶어 성형 수술에 2900만원 쓴 여자 얼굴 근황

2018년 11월 7일   김주영 에디터

특정 인물을 닮고 싶어 성형 수술에 큰돈을 쓴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사라 슈미트란 여성은 미국의 이방카 트럼프를 닮고 싶어 성형 수술에 2만 파운드(약 2943만원)를 썼다.

2개월 전 찍은 비키니 사진을 본 사라는 자신이 마치 ‘슈렉’처럼 못생겨 보였다. 그녀는 충격에 빠졌고는 곧바로 성형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사실 그녀는 10살 때부터 성형 수술을 받고 싶어했다. 처음에는 플레이보이 모델들을 닮고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방카 트럼프를 닮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도널드 트럼프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는 모델 시절 큰 키와 수려한 미모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아버지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는 백악관에서 대통령 보좌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방카 트럼프의 ‘도플갱어’가 되기 위해 사라는 3시간이 넘는 장시간 성형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진행한 성형외과 전문의 프랭클린 로즈는 “사라는 원래 이쁜 얼굴이다. 원래부터 이방카를 조금 닮았는데 수술 후 더욱 비슷해졌다. 9에서 10으로 업그레이도 됐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사라는 “친구들이 이방카 트럼프 닮았다고 칭찬해줬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정치적인 이유로 성형수술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녀는 “전혀 아니다. 난 진보적인 정치관을 가지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팬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