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선발 대회’ 시상식에서 참가자가 난동 부린 이유

김정도 기자 2018년 11월 7일 입력
						
						

브라질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엉덩이 선발 대회 ‘미스 범범’이 참가자 난동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한 엘렌 산타나(31)는 우승자가 발표되자 무대에서 ‘진상’을 부렸다.

그녀는 온갖 짜증을 내며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고 소리쳤다.

대회 전부터 그녀는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온라인 투표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뒀으나 심사위원 결과에서 12위를 차지하며 TOP3 진출에 실패했다.

우승은 앨린 유바(27)에게 돌아갔다. 글래머러스한 뒷태를 뽐내며 우승을 차지한 앨린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엘렌 산타나는 결과가 상당히 불만이었다.

앨린이 수상 소감을 말하기 직전 엘렌이 무대로 뛰어올라와 우승자의 리본을 훔쳐가며 난동을 부렸다.

엘렌은 “우승 자격이 있는 사람은 나다. 난 정해진 룰대로 대회에 임했고 내 엉덩이는 100% 자연산이다. 하지만 앨린 유바는 엉덩이 성형 수술을 받았다. 대회가 정상적이었으면 내가 우승자다”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앨린은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는 “엘렌이 내 리본을 가져갔지만 우승 타이틀을 가져갈 수 없다”면서 “난 성형을 받지 않았다. 내 엉덩이가 가장 이쁘기 때문에 난 우승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몸매뿐만 아니라 좋은 성격도 갖춰야한다. 엘렌은 그게 없다”고 대응했다.

대회 주최자 카카우 올리버는 “대회에 참가하면 많은 감정이 부딪히기 마련이다. 싸움도 대회의 일부분이다. 하지만 우승자 리본을 돌려주지 않은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미스 범범’은 브라질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회 ‘미스 범범 월드’가 열린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