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낭떠러지 추락… 맨발로 기어올라가 가족 구한 캐나다 소녀

2015년 8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캐나다의 5살 소녀가 제방을 맨발로 올라가

사람을 불러 사고를 당한 나머지 가족들을

구해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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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5살 소녀 렉시는 엄마와 어린

남동생과 차를 타고 외출을 나가 돌아오는 길에,

엄마가 깜빡 졸아 운전대를 놓쳐 약 12미터의

깊은 제방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렉시가 깨어났을 때 엄마는 등에 골절을 입어

기절하였고 남동생은 머리를 다쳐 피를 흘리며

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곳이 사람들의

시야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한 렉시

자신도 상처가 조금 있었지만 안전벨트를 풀고

맨발로 위험한 제방을 혼자 힘으로

기어 올라가 사람을 불렀습니다. 렉시는

지나가던 운전자의 도움으로

가족을 구해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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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Twitter-PC Citizen




엄마는 “구조대는 밧줄을 이용하여 제방으로

내려왔는데 5살의 렉시가 맨발로 타고

올라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또 신기한 것은 첫 번째로 멈춘 운전자가 운이

좋게도 구조대원이었고, 골절상을 입은 엄마를

섣불리 움직이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녀는 전신마비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무사히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4살 때부터 아빠에게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을 배웠던 것, 그리고 바로 소녀의 용감함이

기적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