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소름돋는 ‘팀 킴’ 무한도전 출연 인터뷰

송시현 기자 2018년 11월 9일 입력
						
						

‘팀 킴'(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선수들이 김민정 감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지난 3월 ‘팀 킴’이 무한도전 출연 당시 했던 이야기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3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김은정, 김영미, 김겨애, 김선영, 김초희, 김민정 감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평창올림픽 당시 엄청난 화제가 됐던 팀 킴. 하지만 당시 팀 킴은 “당시 인기를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정 감독은 “지도하는 입장에서는 외부 변수를 줄여야 한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휴대폰과 TV를 못 보게 했다”며 “관중들에게도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선수 인터뷰도 자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8일 방송된 SBS ‘8 뉴스’에 따르면 김민정 감독이 인터뷰를 자제시킨 이유는 다른데 있었다.

뉴스에 따르면 팀 킴 선수들은 “(김민정 감독이) 미디어는 위험하니까 우리가 노출이 많이 되면 우리가 좋을 게 없다고 하셨다”며 “너희끼리 똘똘 뭉쳤다고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 ‘왜 그런 이야기했느냐’고 그런 이야기할 필요 없다고 혼냈다”고 어쩌다 인터뷰를 하면 질책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팀 킴’은 김민정 감독이 재활 중이던 김초희 선수 대신 김민정 감독이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초희 선수는 “제가 놀다가 다친 게 아니었고 시합을 다녀와서 다친 거였는데, 너는 지금까지 네 연봉을 받으면서 멀 한 게 있고, 뭘 보여준 게 있는지라고 물으신 것도…아, 나는 지금까지 한 게 없구나, 라는 상처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애 선수는 ‘김 감독이 실력이 되냐’는 질문에 “컬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실 거예요. 그렇게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이라고 답했다.

이 뿐 아니라 김민정 감독은 훈련에 나오지 않은 날이 더 많았고 훈련은 선수들이 알아서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버지 딸 사위…국가대표를 가족이 다 해먹네” “올림픽 때 모습은 다 숨겨진 것들이었군” “가족끼리 엄청 갑질했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시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무한도전’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