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노스가 인피니티워에서 ‘모든’ 히어로 죽이지 않은 이유

2018년 11월 12일   김주영 에디터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결말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인피니티 스톤 6개를 모두 모은 타노스가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절반을 날려버렸다.

이 과정에서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그루트, 블랙팬서 등 일부 히어로들까지 ‘먼지’가 되어 사라졌다.

그렇다면 타노스는 왜 어벤져스 히어로들을 모두 죽이지 않았을까?

인피니티 스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핑거 스냅으로 우주의 절반을 날릴 수 있는 그가 자신의 앞길을 막을 수 있는 히어로들을 다 죽일 수 있지 않았을까?

최근 마블의 시각효과팀장 라이언 메이너딩은 코믹북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인피니티 스톤을 다 모은 타노스는 막강해진다. 그 결과 그는 더욱 침착해지고 합리적인 외곬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타노스는 히어로들을 모두 다 죽이는 데 큰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인피니티 스톤만 다 모은다면 과업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타노스의 핑거 스냅으로 살아남은 히어로로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블랙위도우, 헐크, 앤트맨 등이 있다.

이들은 내년 4월 개봉하는 어벤져스4에서 타노스와 재격돌한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미러,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