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과 단둘이 해외여행 다녀온 여친이 남친에게 한 말

2018년 11월 13일   김주영 에디터

남자친구를 두고 친구와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이 있다.

사실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지만 문제의 여성과 여행을 떠난 친구는 ‘남사친’이었다.

13일 방송될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소개된 사연 속 남성은 여행을 다녀온 여자친구의 집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오랜만에 보는 여자친구 얼굴의 함박 웃음을 지었지만 이내 그의 표정은 굳어졌다.

여자친구의 남사친이 “야 채희야 이번 여행 진짜 재밌었지?”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목격했던 것이다.

여자친구가 20년 지기 남사친과 단둘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 남성.

그는 여자친구에게 고민 끝에 “둘이 잤어?”라고 물어보았다.

하지만 여자친구의 답변에 그는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여자친구는 그에게 “네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건 나의 가치관이다”라고 말했다.

사연을 본 ‘연애의 참견 시즌2’ 패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은 “꼭 단둘이 여행을 가야만 했느냐”며 분노했고 주우재는 순간 욕까지 내뱉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곽정은은 “아무 일이 벌어지지 않는 관계도 있다”며 다른 출연진과 사뭇 다른 입장을 취했다.

과연 남성이 여자친구의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이별을 선택했을까. 두 사람이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 확인해보자.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