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불로 바뀌자 당황한 할아버지, 이를 본 누군가가 뛰어오는데…

2018년 11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그동안 지나온 세월을 알려주는 듯한 할아버지의 구부정한 허리.

지팡이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한 걸음씩 걷고있었다. 마음같아선 그도 빨리 건너고 싶었지만 몸은 따라주지 않았다.

할아버지에게는 참 길고도 긴 12차선 도로였다. 신호등 시간은 또 왜 이리 짧은지. 횡단보도에는 할아버지 뿐이였고 금세 빨간불로 바뀌어버렸다. 할아버지도 이를 아는지 굉장히 초조해보였다.

다행히 할아버지의 모습을 본 차량들은 경적을 울리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었다. 그저 할아버지가 아무 탈 없이 무사히 도로를 건너기만을 바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아버지는 도로 위, 홀로 남겨졌고 자칫하면 위험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과연 할아버지는 무사히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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