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중국인들이 공격 당하는 진짜 이유 ㄷㄷ

2018년 11월 14일   eunjin 에디터

지난 9월 아프리카 콩고에서 일하던 중국인 건설노동자 2명이 피격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후 중국대사관은 “아프리카에 있는 중국인들은 주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중국인들이 아프리카에서 폭력 사건에 휘말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입장에서는 아프리카에 투자를 하고 있는데 자국민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니 억울할 수 있지만 외신들은 오히려 아프리카 사람들이 중국인들을 싫어한다고 판단했다.

실제 중국인들은 아프리카 곳곳에 차이나타운을 건설하고 이미 살고있던 주민들을 내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프리카 사람을 고용한 중국인 고용주의 악덕 행태 역시 혐중 정서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그렇다고 중국인 고용주들이 아프리카 사람들을 대거 고용하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 중국인들을 데려와 아프리카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이득을 보는 것은 거의 없다.

도로, 항만, 통신시설을 건설해도 중국이 주관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게 돌아오는 이득은 크지 않다.

또한 중국이 아프리카 자원을 강탈해가는 것 역시 문제가 됐다.

가나에 금광이 많다는 소문을 들은 중국인들 상당수가 가나로 넘어가 불법으로 금광을 파헤친 바 있다.

무려 10년 동안 중국 광산업자 5만 명이 매년 24톤의 금을 강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 아프리카 내부에서도 “중국이 주는 돈을 받지 말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중국인들을 타깃으로 한 범죄가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프리카의 혐중 범죄가 혐아시아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며 아프리카에 방문하는 한국인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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