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생방송 뉴스 진행하던 앵커의 소름돋는 정체

2018년 11월 16일   eunjin 에디터

생방송 뉴스는 언제나 긴장감이 넘친다. 그렇기에 앵커들 또한 한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는 노릇.

그러나 최근 중국 생방송 뉴스에서는 신기한 일이 벌어져 전세계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모았다.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한 남성 앵커가 그 주인공이다.

평범해 보이겠지만 화면 속 앵커는 실제 사람이 아닌 AI 인공지능이다. 이 AI 아나운서는 신화통신과 북경의 검색엔진 기업인 소우거우가 최근에 열린 세계 인터넷 대회에서 소개되었다.

인공지능 아나운서는 목소리 뿐만 아니라 표정과 행동 등 전체적인 외형이 실제 사람과 똑같다. 관리자가 시스템을 통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 아나운서가 뉴스를 읽어주는 원리이다.

현재 인공지능 아나운서는 신화통신 공식 웹사이트와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큰 화제를 낳고있다.

인공지능은 하루 24시간 동안 계속해서 속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을 지니고 있기에 뉴스 제작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미 AI 앵커는 신화통신의 리포팅 팀의 공식적인 일원으로 다른 앵커들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로 뉴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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