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드’가 개봉 전부터 욕 먹자 태런 에저튼이 보인 반응

2018년 11월 16일   김주영 에디터

‘킹스맨’ 태런 에저튼과 ‘장고: 분노의 추적자’ 제이미 폭스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작 영화 ‘후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후드’는 제목 그대로 ‘로빈 후드’가 등장하며, 로빈 후드가 십자군 원정에서 돌아와 의적이 되는 내용을 다룬다.

하지만 영화는 예고편이 공개된 후부터 줄곧 ‘조롱’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캐릭터들의 의상이 중세 영국 사람들이 입던 옷과 괴리감이 컸기 때문이다. 실제 로빈 후드를 연기한 태런 에저튼은 영화 속에서 실제 ‘후드 티’를 입는 등 매우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태런 에저튼은 불쾌한 반응을 나타냈다.

영국 일간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타일리시한 선택일 뿐이다. 당시 시대적 배경에 집중한 영화가 아니다. 사람들의 반응에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영화가 나오면 인터넷에는 좋지 않은 반응이 반드시 나오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후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후드’, 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