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장정이 지난 15일부로 끝이 났다. 수능만을 위해 몇년을 공부했던 학생들, 약간의 여유가 생기나 했지만 다음달에 나올 성적표를 벌써부터 걱정하고 있다.
올해는 물수능이였을까, 불수능이였을까. 한 외국인 유튜버는 올해 수능 영어 난이도를 체크해보기 위해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치고있는 외국인 선생님들을 모아 해당 시험지를 읽게해보았다.
외국인 선생님들의 반응은 “무슨말이야 이게”라며 모두 똑같았다.
수능 영어 지문을 읽어보던 한 외국인은 “그냥 여기 나오는 말 표현이랑, 어휘 자체가 터무니없네요”라며 혀를 찼다.
이어 다른 외국인은 “이런 지문을 어디서 구하는거죠? 아무도 일상 대화에서 이렇게 말하지 않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들은 대한민국 수능 영어 문제를 본 후 “시험 문제는 풀 수 있겠죠. 그런데 5시간 뒤나 혹은 1년 뒤에 다시 그 질문을 받는다면, 아이들이 그때도 알고 있을까요? 아님 단지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배운걸까요?”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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