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기숙사 털러갔다가 유도부 학생만난 도둑의 최후 ㅋㅋㅋ

2018년 11월 23일   eunjin 에디터

최근 발생한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 침입한 도둑이 유도부 학생에게 잡혀 화제가 되고 있다.

CCTV에 녹화된 해당 영상을 보면 검은색 가방에 후드티를 입은 남성이 기숙사 건물로 들어오더니 문이 열린 방에 들어간다.

그리고 5분 뒤 흰색 옷을 입은 한 학생이 기숙사로 들어온다.

학생은 수상한 모습을 한 사람이 사물함을 열고 있는 모습을 보고 누구냐고 물었는데, 검정 옷을 입은 사람은 “도둑 아닙니다”라고 말하며 도망을 친다.

하지만 해당 기숙사는 유도부 숙소. 도둑을 발견한 학생도 역시 유도부 선수인 양정우 학생.

양군은 곧바로 도둑을 쫓아 누르기와 굳히기 기술로 손쉽게 제압한 후 경찰에 신고를 한다.

언론 인터뷰에 따르면 양군은 당일 회식이 있었는데,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기숙사에 들어왔고 범행을 목격했다고 한다.

한편 경찰은 범인 검거에 큰 기여를 한 양군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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