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스펀지와 비누 먹는 여성의 사연(사진2장)

2015년 8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메인

출처 : The Sun(이하)


세계가 유기농 식품에 열광하는 지금,

여기 이 21살의 여성은 역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녀가 먹는 건 음식도 아닙니다.




 

영국의 콘월에 사는 케리(Kerry)

무려 ‘비누’와 ‘스펀지’를 먹습니다.

지금까지 그녀는 무려 4,000개의 수세미

100개가 넘는 비누를 소비했다는데요!

하지만 이 특이 식성에는

웃지 못 할 안타까운 사연이 있습니다.

바로 그녀가 ‘이식증‘을 앓고 있다는 것.

철, 모래, 가구, 석탄 등의 사물에

식욕을 느끼는 질환인데요.

그녀는 2008년 이후 주체할 수 없는

식욕에 시달려 온갖 정크 푸드를

식탐하던 중 우연히 설거지에 쓸

스펀지와 비누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갖가지 음료에 적셔 먹거나

바베큐 소스를 뿌려 먹는

먹는 방법도 굉장히 다양했는데요.

2

케리는 곧 자신의 이상식욕이 무서워졌고,

용기를 내어 의사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의사에게 이식증으로

판명 받은 후 상담치료을 시작한 결과

지금은 그 섭취량이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케리는

언젠가 이걸 극복해서 배고픔을

느끼는 것 없이 샤워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고 싶어요.” 라며

완치를 꿈꾸고 있습니다.

본인도 본인의 이상식욕을

주체할 수 없다니

상상 이상으로 고통스럽겠죠…

꼭 완치가 됐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