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열렸던 북한 찬양 연설대회

2018년 11월 26일   eunjin 에디터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되었던 백두칭송위 연설대회. 그야말로 북한에 대한 찬양만을 늘어놓는 연설 대회였다. 따라서, 이 대회는 현재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대학생은 “최근 김 위원장의 행보는 잘 못 알려진 소문을 불식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오해와 편견을 벗고 북을 새롭게 바라보아야 합니다”라며 연설을 시작했다.

이어 다른 학생은 “이제는 우리가 보여줄 때입니다. 통일을 바라는 우리의 마음 역시 북한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시다”라고 말했다.

해당 연설 대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통일을 앞당기자”라는 팻말을 들고있기도 했다.

한 대학생은 “김정은 위원장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던 것은 이번 신년사였습니다. 직접 연설하는 모습이 아니라 목소리로만 들었는데 목소리를 듣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목소리가 참 좋구나였습니다”라며 찬양을 이어나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그냥 북한으로 가”, “이게 무슨 일이야 독재자한테”, “미쳐돌아가네”, “북한 보내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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