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으로 남자 만나려다가 ‘고소’ 당할뻔한 BJ녀

2018년 11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소개팅 앱으로 남성을 만나려고 하다가 고소를 당할 뻔했다고 밝힌 BJ 여성의 이야기가 재조명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배우에서 BJ로 전향한 강은비다.

그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로워서 한 번 해봤는데 이런 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방송 중 강은비는 남자친구와 방송을 하라는 시청자의 말에 “어디 가면 남자친구를 만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그녀는 실제 남자를 만나기 위해 소개팅 앱을 사용한 적이 있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강은비는 유명 소개팅 앱인 ‘아만다’를 설치해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아만다’는 이용자의 얼굴 사진에 점수를 매겨 상대와 만날 수 있는 방식이다.

강은비는 “내가 셀카를 잘 찍어서 점수가 높게 나왔다. 점수가 높게 나와서 ‘애인을 이런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건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앱을 사용한 다음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아만다에서 강은비에게 사진 도용을 했기 때문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던 것이다.

강은비는 “사진이 난데 아만다에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나는 어플에서도 남자를 만날 수가 없나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하소연했다.

강은비의 ‘웃픈’ 사연이 담긴 영상은 유튜브에서 2만 8천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강은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