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에 대한 뉴캐슬 현지 팬들 ‘진짜’ 반응 ㄷㄷ

2018년 11월 27일   김주영 에디터

올 여름 이적시장 스완지 시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기성용이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며 뉴캐슬 현지 팬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기성용은 우리 시간으로 27일 새벽 5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풀타임 활약한 기성용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클라스’가 다른 패스를 선보이며 뉴캐슬이 넣은 2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4분 기성용의 패스에서 살아나간 공이 번리 미의 자책골로 이어졌고, 전반 23분에 기성용이 리치에게 연결한 패스가 클락의 헤딩골로 이어졌다.

공수 양면에서 훌륭한 활약을 한 기성용 덕분에 뉴캐슬은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에는 기성용을 칭찬하는 현지 팬들의 글이 많이 올라왔다.

한 뉴캐슬 팬은 수비수 페르난데즈와 기성용을 가리켜 ‘칸나바로’와 ‘피를로’를 연상케 한다고 극찬했다.

다른 팬은 기성용을 “코리안 말디니”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지 팬들은 “오늘 기성용은 정말 다른 차원의 선수였다.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기성용은 정말 침착하고 공을 잘 찬다” “기성용을 보유했던 스완지 시티가 어떻게 강등이 된 거냐”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뉴캐슬은 오는 2일 홈에서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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