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춘 여성들이 15세 소년에게 보낸 충격적인 문자 내용

2018년 12월 4일   김주영 에디터

한 여성이 아들의 휴대폰에서 미심쩍은 문자 메시지를 발견해 제보했다.

지난 5월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살 아들이 성 노동자들에게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 멜번에 거주 중인 제마란 여성은 “아들이 역겹고 불쾌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제마의 아들 A군은 ‘백페이지’라는 웹사이트에서 성 노동자 여성들을 만나 문자를 주고 받았다. 현재 해당 사이트는 폐쇄된 상태다.

성적 호기심이 강했던 A군은 한 성 노동자 여성에게 자신을 24살 남자라고 속인 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느냐 물었다. 다른 여성에게는 “콘돔 없이 가능하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여성들은 모두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평소와 행실이 달라진 아들의 모습에 제마는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그리고 아들의 휴대폰에서 모든 문자를 발견하고 경악했다.

그녀는 “사실 성매매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미성년자조차 너무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성매매가 직업이란 점을 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접근 가능한 것은 크게 잘못된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마는 성매매 웹사이트를 검열하는 구체적인 정책이 없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녀는 “아무도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누군가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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