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 신상 다 공개했다” 일본에서 5억 훔치려다 걸린 한국인 얼굴

2018년 12월 5일   eunjin 에디터

지난 3일 일본 후지 TV가 보도한 강도 행각을 벌이던 한국인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후지TV에 따르면 한국인 최모씨(27), 고모씨(27)를 포함한 3명의 남성은 도쿄 다이토구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현금 5,000만엔(약 4억 8000만원)을 수송하고 있던 직원에게 접근한다.

직원에게 접근한 이들은 최루 스프레이를 분사하고 현금이 든 가방을 탈취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쳐 현장에서 달아난다.

그들은 차량을 타도 도주했다 인근 아파트 옥상에 숨었는데, 경계 임무 중이던 수사관에게 덜미를 잡혀 다시 도주해 신원이 확보되지 않은 1명을 제외한 2명은 현장에서 체포된다.

사건을 맡은 경시청은 “범행 당일 국외로 도망친 제 3의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체포 영장 또한 발부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강도미수 혐의로 체포된 최모씨와 고모씨는 뉴스 카메라에 잡혔는데, 얼굴은 물론 신상까지 모두 공개됐다.

일행 중 한 명은 카메라를 보자마자 “카메라 와이”라며 자신을 왜 찍냐고 항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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