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느 부자가 돈 쓰는 방법.jpg

2018년 12월 6일   eunjin 에디터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의 숨은 재력가를 소개했다.

이 재력가는 한 달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가며 한 번 갈 때마다 1,000만원씩 환전을 한다고.

그가 여행을 간 곳은 라오스에 있는 한 외딴 마을. 친절하게 맞이해주는 마을 사람들에게 이 남성은 칫솔과 치약 등 생활용품을 내놓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그는 단순 여행이 아닌 자발적인 봉사를 온 것이었다. 그는 “마을에 와서 보니 아픈 애들도 있고 피부병 있는 애들도 있어서 연고도 발라주고 하다보니까 내가 다음 달에 약을 좀 가지고 올게라는 그때 한 약속이 지금까지 이어진 겁니다”라고 말했다.

재력가가 처음 마을에 와서 봤던 학교는 한국의 외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한다. 신경 쓰였던 그는 손수 학교를 지어주었다.

재력가 조근식 씨는 경력 35년의 베테랑 약사였다. 그는 라오스 마을을 찾을 때마다 항상 아픈 아이들이 없는지 먼저 살핀다고. 조근식 씨는 지난 3년간 40회 이상을 방문하여 아픈 아이들을 보살피며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였다.

그는 “봉사를 하면 할수록 젊어진다. 많은 돈을 내가 쓰고 싶은 데 내가 하고 싶은 일에 사용하고 싶은데 그게 라오스 봉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멋지신 분..”, “진정한 부자”, “대단하시다..”, “쉽지않을텐데 정말 배우신 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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