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영상으로 공개된 충격적인 북한 철도 상황 ㄷㄷ

2018년 12월 7일   eunjin 에디터

정부가 연내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 개최를 목표로 공동조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유럽 인권운동가가 공개한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016년 공개된 영상으로 북한 철도 공사 현장이 보인다.

그리고 해당 공사 현장에 수많은 어린이들이 쭈그려앉아 망치질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외에도 타오르는 햇살 아래에서 무거운 돌들을 자루에 넣어 옮기고 있는데, 인권운동가에 따르면 아이들은 하루 10시간씩 강제 노동에 임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불과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김정은은 궁전에서 사치스러운 삶을 누리는 가운데 무고한 어린이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유럽 연합 인권 운동가 마이클 글렌디닝은 “이 영상은 북한이 행하는 최악의 학대 중 하나인 아동 강제 노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또 “수백만의 북한 어린이들은 행복한 어린 시절의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 시기에 가혹한 노동은 신체적, 정신적 발달 지연과 건강 및 교육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분노했다.

한편 현재 북한의 철도 상황은 단선 선로가 97%이며, 전기도 자주 끊어서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열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우리 측에 고속철도 건설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단 사용-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