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어이없는 이유로 억울하게 성추행범된 남자…

2018년 12월 7일   eunjin 에디터

역대급 어이없는 이유로 성추행범된 남자..무죄판결 받았으나..

지난해 7월 출근길 버스에 탄 50대 남성 A씨. 그런데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함

여성은 A씨가 어깨에 얼굴 대고 블라우스 옷 틈 사이로 가슴을 봤다고 주장

A씨는 좌석이 좁아 어깨가 닿은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추행 혐의로 기소까지 당함

재판까지 가서야 무죄 판결을 받았는데, 여자가 A씨의 어느 부분이 자신의 어깨에 닿았는지 명확히 보지 못했다고 진술을 계속 바꿨기때문

이후 검찰이 상고를 포기해 무죄가 확정되었지만, A씨는 이 사건으로 몸과 마음은 이미 만신창이가 됐음.

A씨는 잘 다니던 회사에서 부장 승진까지 앞두고 있었는데, 검찰이 기소를 한 순간 성추행범으로 낙인찍혀 권고사직을 당하고 현재 일용직 근로자로 일을 하고 있음

A씨의 변호인 “여성과 A씨의 진술을 좀 더 면밀하게 검증했으면 수사기관에서 기소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무리하게 기소한 게 아닌가”

피해자 A씨 “정말 억울합니다.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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