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TT가 필리핀에서 금지곡인 이유

2018년 12월 14일   eunjin 에디터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한국 방송인 라이언 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개그우먼 박나래는 “아이언 방이 TT가 사실 필리핀에서 금지곡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라이언 방은 “금지곡은 아닌데 TV에서 들을 수 없는 곡이다”라고 말했고, 많은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이유를 묻자 라이언 방은 “TT가 필리핀 말로 남자 그…”라며 말 끝을 흐린 후 “필리핀에서 TT라고 그러면 사람들이 놀란다”라고 했다.

김숙은 양손으로 TT 안무 동작을 따라하며 “이러면 깜짝 놀라냐?”며 재차 물었다.

라이언 방은 “남자들이 깜짝 놀라든가 좋아하든가 하지 않겠나, 필리핀에는 TT 모양 이모티콘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라이언 방과 함께 출연했던 안무가 리아킴에게 “안무를 만든 사람으로서 어떤 의도가 있었냐”고 물었고 리아킴은 “전혀 몰랐다 저는 그냥 ㅜㅜ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그러고보니 아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느낌이 든다. 제가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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